굿 비헤이비어 Good Behavior 시즌1 시즌2 1화 리뷰


드라마 굿 비헤이비어는 원작 소설이 있습니다. 주인공 이름 레티 레인즈(Letty Raines)로 시리즈 3권까지 나왔습니다.


굿 비헤이비어 시즌2까지 나왔고요. 파일럿(시즌1 1화)만 보고 별로라고 여겼는데, 최근 시즌2 1화를 보고 상황과 캐릭터가 독특해서 시즌1 전체를 보는 중입니다. 5화 초반까지 보고 이 글을 씁니다.


주인공 레티 레인즈(미국 발음은 레리 레인)는 임기응변과 연기에 능하고 똑똑하며 뛰어난 관찰력과 암기력에 매혹적인 외모입니다. 이 사람은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나 전과 기록에 알코올 의존에 근시까지(안경을 안 씀.) 있어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를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심적인 분위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알콜 의존자 탐정의 방황과 비슷합니다. 다만, 굿 비헤비어 이야기에서는 탐정이 아닐 뿐이죠.


제목 굿 비헤이비어(선한 행동)에서 짐작할 수 있듯, 주인공은 선하고 정상적인 삶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계속 예전 나쁜 행동을 반복합니다. 자기는 잘하려고 하는데 계속 악행을 하고 기존 생활에서 못 벗어납니다.


특히, 아들이 한 명이 있는데요. 어떻게든 아들과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는 싶어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고 잘 안 됩니다.




드라마 굿 비헤비어의 주인공은 두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이 남자는 이 도둑 여자와 첫 화부터 인연이 되어 어찌하다보니 서로가 서로를 그나마 잘 이해해주는 처지가 되었거든요. 두 사람의 매혹적인 외모와 비범한 능력을 보여주는, 범죄 드라마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대개들 주인공을 배척하지만, 전과자를 누가 좋아하겠어요, 몇 사람은 주인공의 선한 의지를 알고 이해하며 도와주려고 합니다. 레티의 보호관찰 담당자가 그렇죠. 그리고 그녀의 파트너.


여자 주인공이 워낙 영민해서 첩보 드라마를 보는 것 같습니다. 배우 비셀 도커리가 레티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4화는 이야기가 기가 막히네요. 자신을 체포한 FBI 요원을 설득해서 풀려나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레티 레인즈는 관찰을 통해 상대방의 욕망과 장단점을 꿰뚫어 봅니다. 그리고 그 욕망에 자신의 계획을 맞춰서 상대를 설득시킵니다.


두 사람이 체포되고 감옥에 가는 것으로 끝날 것만 같던 이야기는 전혀 반대 방향으로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레티와 레티의 남친은 FBI한테 쫓기는 것이 오히려 공격하는 상황으로 되었습니다. 다음 화가 기다려지네요.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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