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스트레인저 씽즈 Stranger Things)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는 시즌 전체가 한꺼번에 공개됩니다. 이번에 나온 스트레인저 씽즈도 그랬습니다. 시즌1 총8화가 지난 7월 15일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한국 넷플릭스에는 '기묘한 이야기'라는 기묘한 제목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시대 배경이 1980년대입니다. 휴대폰도 컴퓨터도 인터넷도 없고 전화와 텔레비전에 집착하며 살고 있는 걸 보면요. 패션도 딱 그렇죠. 저 촌스러운 거대한 뿔테 안경 좀 보세요. 당시 유행 팝송을 들려주네요.

이야기는 무난한 편입니다. 딱히 새로운 것은 없고요. 일부러 1980년대 에스에프 영화 스타일을 따르고 있는 듯 보입니다.

위노나 라이더가 출연하는데, 아이 잃고 정신이 완전 나가버리고 가난과 고된 노동에 피곤한 아줌마 역이니까 예쁘게 나올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이야기의 큰 틀은 갑자기 실종된 소년을 구하는 것입니다. 소년을 납치한 것은 무슨 외계 괴물인 것 같아요. 정확한 정체는 알 수 없으니 스트레인저 씽즈 Stranger Things인 거죠.

정부가 초능력을 지닌 소녀로 비밀 실험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소녀가 뭔가를 열었는데, 그 괴물이 나왔다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그 괴물이 마을 사람을 납치한 거죠.

시공간을 초월한 무엇인가가 열려서 그 괴물이 이 세상으로 왔다는 얘기더라고요. 과학 선생님이 일회용 종이접시를 접고 뾰족한 거로 뚫으면서 설명해줍니다.

스포일러 안 만들겠습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소년을 구출해냅니다. 

시즌2를 위한 떡밥을 뿌리고 끝납니다.

시즌2 확정되었습니다.

Posted by 호랭이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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