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 트라이베카 시즌2 1화 2화 3화 리뷰 - 영화 에어플레인 스타일 패러디 코미디 수사물
미드 엔지 트라이베카는 한마디로 골때리는 코미디 수사물입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이런 스타일의 코미디는 무척 옛날에 있었습니다. 거의 그대로 계승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에어플레인은 이런 패러디 황당 코미디의 전설적인 고전이죠. 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저는 너무 어색하고 안 웃기더라고요. 내가 저런 걸 보고 웃다가 숨이 막힐 지경으로 재미있게 봤다는 게 이해가 안 되더군요.
엔지 트라이베카 시즌1을 보면 CSI 마이애미를 노골적으로 패러디하고 있습니다. 소리 지르는 부분은 정말 웃기더군요. 지겨웠던지 시즌2에서는 안 나오네요.
이 드라마는 절대 진지하지 않습니다. 되는 대로 최대한 황당하게 만들었다고 보면 됩니다.
이 코미디 코드가 맞는 분이 있고 맞지 않는 분도 있습니다.
엔지 트라이베카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여전히 패러디 황당 코미디 수사물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명장면이 다 농담이고 우스개이고 난센스입니다. 그럼에도 사건 수사를 진행하고 어쨌든 사건을 해결합니다. 그리고 나름 러브 라인도 유지합니다.
시즌1을 초반부 보다가 말았지만 시즌2를 보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야기를 제대로 잘 따라가고 싶다면 시즌1 완주한 후에 시즌2를 봐야 하겠지만요. 시즌2 1화 시작하기 전에 시즌1을 간략하게 줄여서 보여주긴 합니다.
시즌1 마지막 부분이 폭탄 조끼네요. 시한 폭탄인데 시간을 얼마 남지 않았고 두 주인공 남녀는 키스를 하고 마지막을 맞이하는데... 시즌2 시작하자마자 황당 개그 폭소네요.
암전. 목소리만 들림. 폭탄 제거 중인 모양이다 짐작했더니, 침대고요. 자리에서 일어나 폭탄 조끼를 입는 엔지 트라이베카. 폭탄 터지고 건물 밖으로 튕겨나간 남자 형사를 덮치는 레슬링 선수. 그 옆에 심판. 네, 이렇게 난센스가 이어지는 코미디입니다. 웃길지 안 웃길지는 취향이라서 보장을 못해 드립니다. 한번 보세요, 웃긴가.
시즌2 2화 3화 봤는데, 역시나 웃음 코드가 안 맞는 것 같아요. 더 못 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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