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6 9화 스포일러 리뷰 줄거리 결말 - 예상 적중

2016/06/13 - [미드 예고편] - 왕좌의 게임 시즌6 9화 예고

공격 당하고 있는 미린. 티리온과 대화하는 대니. 티리온은 폭력보다 협상을 제안하고, 고역하는 노예주들과 얘기를 해 본다.

대니는 항복을 얘기하는데... 이때 용 등장. 왕좌의 게임에서 가장 센 카드가 이 용이지 않나 싶네요. 용을 가지면 게임 끝난 거죠. 전쟁이고 뭐고 할 필요도 없어요.

삼룡이 엄마 여왕께서 검은 용 타고 날아다니심. 나머지 두 용도 탈출해서 같이 날아다님. 해상전은 이거로 게임 끝. 배 모두 불타버림.

그리고 말 종족들이 미린으로 몰려와서 적들을 제거하기 시작함. 육지전은 이거로 게임 끝.

세 명 중 한 명은 죽어야 한다고 해 놓고 두 명 죽이고 한 명 살린다. 그 한 명한테, 집에 가서 여왕의 자비와 미린에서 본 걸 전하라고 티리온이 얘기한다.

존/산사 진형과 렘지 진형이 대화한다. 렘지 왈, 내 아내 내놓고 항복해라. 싸우지 말자, 나 자비로운 사람이야. 우왴. 일 대 일 대결을 제안하는 존 스노우. 미쳤다냐 군대 수로 내가 더 많아, 렘지 왈. 포로로 잡힌 리콘을 얘기하며 다이어울프 머리를 증거를 내놓는다. 산사는 오늘 너 죽었어 하고 말하며 뒤돌아 간다. 전면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전략을 논의하는 스노우 진형. 딱히 묘책은 없어 보인다. 함정이 있을 거라 경고하는 산사. 릭콘은 어차피 죽게 될 거라고. 군사가 더 많아야 한다는 산사, 이게 전부라고 어쩔 수 없다는 존.

존은 레드 우먼과 얘기해 보지만, 자긴 전쟁을 모르다며 조언을 거부한다. 다시는 날 살리지 말라고 말하는 존. 나한테는 그럴 힘이 없다며 모르겠다고 신 어쩌고 중얼거리는 레드 우먼.

양파 기사는 잿더미에서 자신이 공주에게 선물했던 목각 인형을 발견한다. 동이 트고 전쟁이 시작된다.

삼룡이 엄마 여왕/티리온은 배가 필요했는데 마침 테온과 테온 누나는 같은 편 되자고 찾아왔다. 협력 조건은 서로에게 맞다. 테온 측은 자기 고향을 되찾아 지배하는 것 외에는 바라는 것이 없으며, 삼룡이 측에서도 딱히 뭘 줄 필요가 없다. 같이 세븐 킹덤 정복 끝.

전열을 갖추 군단을 지나 맨 앞에 서는 존 스노우. 정말 많은 렘지 측 군사들. 역시나 예상대로 릭콘을 앞세운다. 그리고 예상대로 죽게 될까? 릭콘을 풀어주는 렘지. 그러고서 화살로 죽이겠지. 릭콘은 도망치기 시작하고 역시나 렘지는 시위를 건다.

1발 실패. 달려가는 스노우. 전력질주하는 릭콘. 드디어 화살에 맞아 죽는 릭콘. 스노우는 이를 내려다 보고. 스노우는 렘지의 전략이 걸려들어 무조건 전력 질주한다. 미쳤지, 군사 지휘자가 맨 앞에서 보호도 없이 말을 달리다니.

쏟아지는 화살. 말은 화살에 맞고 쓰러진다. 달려오는 기병대. 존 스노우는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걸까. 두 기병대가 맞붙는다. 자기 편 기병대가 죽거나 말거나 활 쏘는 렘지. 렘지답다. 난전. 계속 활 쏘는 렘지. 전략만 보자면 렘지가 이기는 게 맞는데...

양파 기사 측 보병은 화살을 쏘지 않고 백병전으로 돌입하고 이에 맞서 렘지 측도 보병을 보낸다. 포위되는 스노우 군사들. 로마식 전쟁이네. 방패 들고 창 들고 좁혀들어간다.

스노우 측은 포위망을 돌파하려고 한다. 돌파가 안 되면 후위에 있는 사체 산더미를 넘어 도망쳐야 하는 상황이다. 존 스노우 진형은 시체 더미 쪽으로 달려간다. 서로 뭉쳐뭉개진 상황. 이대로 몰살인가?

어디선가 들리는 나팔 소리. 역시 예상대로다. 리틀 핑거가 구원군 아린 부대를 데려왔다. 포위방 뚫리고 전세는 역전된다. 흐뭇하게 바라보는 산사. 존 스노우는 일 대 일 렘지를 향해 가려는데... 도망치는 렘지.

렘지는 윈터펠 성에 들어갔지만 성문은 거인에 의해 부셔진다. 렘지의 화살 맞고 드디어 사망하는 거인.

일 대 일 하자고 제안하는 렘지. 화살 쏘는 렘지. 방패 들고 다가가는 존 스노우. 주먹질 하는 존. 렘지는 명이 참 길죠. 렘지를 패기만 하고 목숨은 살려두는 존 스노우.

성 수복. 만감이 교차하는 양파 기사. 레드 우먼은 무표정.

렘지는 지 개들한테 죽음을 당하네요.

얼불노와 왕좌의 게임의 주제랄까, 마틴 옹 스타일이랄까, 기본적으로 어두워요. 그리고 허무합니다. 이 모든 전쟁이 고작 리틀 핑거라는 한 사람의 계략으로 일어난 겁니다. 이게 뭐야? 한 사람한테 세븐 킹덤 전체가 농락당하는 거잖아요. 그렇게 해서 리틀 핑거가 바라는 건 뭔가? 글쎄요.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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