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6 5화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 리뷰 - 호도르 Hold door! Hodor!

 

산사는 리틀 핑거의 편지를 받고서 만납니다. 리틀 핑거는 도와주러 왔다고 하지만 산사는 불쾌해 합니다. 참고로, 소설에서는 산사가 렘지랑 결혼하는 황당한 일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리틀 핑거는 산사한테 산사의 엄마한테 느껴던 감정을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정치 전략상이라지만 렘지한테 산사를 던져 버리는 짓을 안 해야 정상이죠. 하지만 드라마는 빠른 전개를 위해서 어쨌거나 이렇게 해 놓았어요.

리틀 핑거는 산사한테 너한테 군대가 있다고 말해 줍니다. 블랙 피시의 군대죠. 그러니까 엄마 동생, 외삼촌의 군대입니다.

아리아는 눈 떴죠, 지난 화에. 아직 훈련이 안 끝난 모양이에요. 두 소녀가 싸우네요. 허야 지팡이를 안 쓰고도 아리아를 이기네요. 무서운 암살자 집단 맞네요. 얼굴 많은 신이라는 이 종교집단. 산사는 미션 하나를 받습니다. 여배우 한 명을 죽이라는 명령. 희극화된 아버지를 보고 분노하는 아리아. 아버지가 처형되는 연극 장면을 보자, 아리아는 자신의 과거를 잊지 못하네요.

브랜든은 과거 역사 여행 중입니다. 차일드라고 불리죠. 키가 작고 동안인데 이상한 힘을 지닌 고대 존재들요. 흐음, 이들이 눈 파란 화이트 워커를 만들었네요. 왜 그랬냐니까 나무를 베는 인간들로부터 나무를 지키기 위해 화이트 워커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아이언 아이슬랜드에서는 왕이 누가 되느냐 놓고 논쟁합니다. 테온 누나가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주장하고 테온은 누나를 지지합니다. 남자 승계로 보면 테온이 왕이 되어야 맞죠. 그러자 죽은 왕의 형제 에론이 자신이 왕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왕을 죽였다고 말하네요. 허걱. 소설 읽은지 오래라서 기억이 정확히 안 나는데, 이렇게 왕을 직접 죽이고 죽였다고 말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에론은 왕이 되고 테온과 테온 누나는 도망칩니다.

지난 화에서 불 쇼(?) 했던 대니 여왕. 조라는 여왕한테 자신이 병에 걸렸다고 밝힙니다. 피부가 용 껍질처럼 변하는 거요. 소설에서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드라마에서는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조라의 눈물나는 사랑 고백. 대니는 조라를 다시 기사로 받아들이네요. 대니가 조라한테 피부병 치료방법을 찾아내서 치료하고서 다시 내게 돌아오라고 말하네요. 용삼이 엄마는 말 종족을 자기 백성으로 만들었죠. 이제 이 민족을 이끌어 본진으로 갑니다.

티리온과 바리스는 빛 신 종교집단의 우두머리인 듯한 여인과 만납니다. 레드 우먼과 똑같은 목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종교 집단을 불신하는 바리스가 여인한테 반박합니다. 너희 집단 중 한 명은 다른 왕을 구세주라고 믿더니 망하지 않았느냐. 그러자 여인은 신도라고 하더라고 실수할 수 있다면서 바리스의 과거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술술 말해줍니다.

브랜든은 기어서 뼈를 집더니 혼자서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화이트 워커와 움직이는 시체들을 봅니다. 화이트 워커 킹(?)이 브랜든을 잡고 깨어는 브랜든의 손에는 그 자국이 남았습니다.

존과 그 일행들은 윈터펠 수복 작전 논의. 양파 기사는 북쪽 사람들의 충성심이 갈라졌음을 지적합니다. 리틀 핑거한테서 들은 정보를 얘기해 줍니다. 블랙 피시의 군대가 있다. 산사는 존 스누우한테 가문 문장이 찍힌 옷을 선물합니다. 자, 이제 존은 나이트 와치와 와이들링과 스타크의 우두머리가 된 것이네요. 로드 커맨더 자리는 양보하고 길을 떠납니다.

화이트 워커와 그 시체들이 브랜든을 찾아왔네요. 우왕. 브랜드은 아버지의 어린 시절 과거 여행 중. 왜 안 깨어난 거야. 차일드들이 싸워보긴 하는데 역부족이네요. 잠든 브랜을 지켜야 하는데... 계속 공격해 오는 시체들과 화이트 워커. 호드르와 결합한 브랜든. 어서 자리를 피합니다. 아니 도망칩니다. 서머 사망. 화이트 워키 킹과 마주한 나무 속 할아버지는, 사망. 자폭하면서까지 브랜을 구하려는 차일드는 사망. 간신히 빠져 나옴. 아직도 브랜은 과거를 보는 중. 호도르가 갑자기 발짝을 일으키고, 어 불안하네. 호도르, 쏟아져 나오려는 시체들 막는 문 막다가 사망.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안 돼. 이런 XX 같은 마틴 옹. 호도르를 이렇게 보내버리네요.

다시 잘 생각해 보니까, 호도르라는 이름에 문 지키라는 운명이 있는 거였네요. Hold door! Hodor! 작가가 이야기를 시작할 때부터 이미 캐릭터의 운명을 정해 놓았던 거네요. 무서운 마틴 옹.

호도르를 보면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멀쩡하던 남자가 갑자기 졸도한 후부터 말이라고는 호드로만 하게 된 것은 이번 미래의 영향인 것이죠. 브랜든은 이를 목격하죠.

전편에서 뭔가 수상하다 싶었던 것이 이번 화에서 풀렸네요. 그러니까 브랜든은 단지 시간여행자가 아니라 역사를 바꿀 수도 있는 능력자인 겁니다. 브랜든이 젊은 시절 아버지를 부르고 만나려고 하자 할아버지가 과거는 과거대로 두라고 하면서 막잖아요. 브랜든이 아버지가 내가 부르는 소리를 들은 것 같다고 하자, 할아버지가 그냥 바람소리라고 둘러대죠.

Posted by 빅보이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