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6 6화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 리뷰 - 길리 스킨스 캐시 한나 머레이


브랜든은 움직이는 시체들과 화이트 워커들한테 쫓기고 있었죠. 미라 리드밖에 곁에 없죠. 호도르도 서머도 세눈박이 할아버지도 죽었죠. 이제 아무도 도와줄 사람 없죠. 이제 죽었구나 하는 순간 흑기사(?)가 도와줍니다.

샘은 아기를 자기 아들이고 길리가 와이들링이 아닌 것으로 속이고 가족과 재회합니다. 샘이 나이트와치에 가게 된 사연은 이야기 초반에 나와서 다 까먹은 분도 있을 듯싶네요. 샘의 아버지는 맏아들 샘이 뚱뚱하고 책 읽기 좋아하고 여자랑 잡담이나 할 줄 알지 사냥이냐 칼싸움에 재능이 전혀 없는 것을 알고 냉정하게 내쳤습니다. 북쪽 나이트 와치로 가라. 안 그러면 사냥 도중 부상으로 죽은 것으로 하고 너를 죽이겠다. 뚱뚱하지만 바보가 아닌 샘은 상황 파악하고서 검은 옷을 입기로 한 거죠. 반면에 둘째 아들은 사냥에 탁월한 재능이 있어서 자기 후계자로 삼습니다.

통통한 왕 토먼은 드디어 자기 왕비를 만납니다. 둘이 대화를 나누는데, 마저리가 정말 뉘운 것 같네요. 자신의 자선 행위가 진실하지 못했다고 고백합니다.

길리가 와이들링 옷을 벗고 귀족 아가씨 옷을 입고 변신합니다. 놀란 분 있겠지만, 저는 안 놀랐습니다. 영드 스킨스에서 예전에 봤거든요. 캐시로 나왔었죠. 그 후로 한동안 못 보다가 왕좌의 게임에서 보고서 반가웠습니다. 극강 동안이라서 얼굴이 안 변한 것 같더라고요. 한나 머레이는 스킨스의 캐리로 기억되는 배우죠. 스킨스를 보면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가족 식사 중에 길리가 와이들링인 것이 밝혀지고 아버지는 칼 얘기를 자랑스럽게 주절댑니다. 그냥 칼이 아니라고 발리리안 스틸이랍니다. 이 칼은 화이트 워커를 죽일 수 있죠. 다른 칼은 그냥 유리창처럼 부셔지지만요. 샘은 칼을 챙기고 길리랑 아기 데리고 집에서 나옵니다.

 

조프리 독살 장면을 재현하는 연극. 아리아는 이를 관람합니다. 여왕 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에 감동합니다. 그리고 깨닫죠. 자신은 이름이 없는 소녀가 될 수 없는 겁니다. 과거의 기억, 정체성, 아리아 스타크를 버리지 못합니다. 미션이었던 여배부 독살을 저버립니다. 처음에는 독살을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 마음씨 좋은 여자를 죽일 이유를 못 찾겠는 겁니다. 니들 검을 다시 되찾습니다. 그리고 얼굴 많은 신 숭배 집단/암살자 집단을 떠난 듯합니다.

마저리의 워킹(?)을 앞두고 종교 집단과 머저리네 가문 군사들이 맞섭니다. 저는 여기서 피바람이 불 줄 알았더니, 상황 진행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워킹 안 한다고 스패로우가 말하더니, 왕이 나옵니다. 종교 집단과 결탁했네요, 토먼 왕이. 토먼은 삼촌/아버지를 킹스가드 커맨더 자리에서 내려오게 합니다.

프레이 가문은 툴리 가문과 싸우는 중입니다. 레드 웨딩에서 살아남은 에드무어를 툴리 쪽에 보내려고 합니다. 제이미는 이 쪽 문제를 처리하고 가게 될 겁니다. 아직 안 갔고요. 소설에서는 제이미가 가서 무력이 아니라 머리를 써서 해결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부부(?)가 아주 징헌 애정 표현을 합니다. 세르세이와 제이미는 쌍둥이죠.

드랜드을 구한 사나이의 정체는 놀랍게도, 그동안 실종되어 죽은 것으로 알았던 삼촌 벤진 스타크였습니다. 놀랍네요. 이 캐릭터는 그냥 버려진 줄 알았더니 이렇게 다시 활용하네요. 차일드한테 구출되었다고 하네요.

대니는 말 종족 사람들을 이끌고 미린으로 가는 중입니다. 대니러스는 거대해진, 그동안 많이 컸네, 검은 용을 타고 연설을 합니다. 세븐 킹덤 정복하러 가세, 나는야 삼룡이 엄마라네, 얘들아 같이 가자.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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