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6 1화 리뷰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


왕좌의 게임 시즌6 1화 오프닝 타이틀은 바뀐 게 없네요.

새 시즌6이 맞나 의심스러웠지만, 시작 장면 보니까 왕좌의 게임 시즌6 1화 맞네요. 나이트 와치들한테 칼 맞고 사망한 존 스노우가 보입니다. 아무도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죠. 우습게도 말이죠.

시즌6부터는 책 내용을 넘어서 진행하기 때문에 이제는 책을 읽은 사람들도 다음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스포일러 해주는 재미는 물 건너 갔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묘사된 장면이 과연 드라마로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는 것도요.

너무 빨리 존 스노우를 되살리면 이상하겠죠. 더 기다리면 부활할 겁니다.

나이트 와치는 두 부류로 다투네요. 존 죽인 자의 변명이 나오는데... 그 옛날 로마 시대에

책에서는 크게 비중이 없었고 간략하게 언급되던 캐릭터 램지는 드라마에서 상당히 비중이 높고 자주 보입니다. 게다가 강렬한 인상까지 주네요. 그리고 책과 달리 램지가 산사와 결혼하는 것으로 나오죠. 비약이 심하게 처리된 것인데, 이야기를 간결하게 줄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습니다.

산사와 테온은 책에서 이야기가 복잡해요. 테온은 가짜 가짜 메이지를 만들어 돌아다녔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산사는 뭐였더라. 책 읽는 지 오래라서 모르겠네요. ^^;

드라마는 탈출한 산사와 테온이 결국에 브리엔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합니다. 책에서는 브리엔과 그 종자는 방랑하면서 이것저것 이런저런 일을 많이 겪는데, 드라마는 생략했습니다. 책 얘기는 그만할게요.

짧은 머리 세르세이는 귀국한 제이미를 만나고 비극의 소식도 함께 듣게 됩니다.

미거리 여왕은 여전히 그 종교단체한테 잡혀 있습니다.

도란 군주는 소식 하나를 받습니다. 그리고 허걱입니다. 정말 순식간이네요. 왕좌의 게임 이야기다운 스타일이죠. 권선징악이 아니라 힘의 논리에 따르고 때로는 갑작스러운 사건 사고로 사람이 죽고 운명이 바뀝니다.

티리온과 바리스는 여왕이 용 타고 떠난 왕국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여기 제국은 정치적으로 극단적 대립에 있죠. 하인 세력과 귀족 세력. 정확히는 하인이 아니라 자유인이죠.

대니 여왕을 추적한 일행은 도트라키들이 여왕을 사로잡은 것을 알게 됩니다.

대니 여왕이 노예로 전락했네요. 용은 어디 간 걸까? 용 없으면 쥐뿔도 아니죠. 칼 드로고 얘기 나오니까 눈물 나네요. 생각해 보니, 과부죠. 대니는 저렇게 돌아니니는 게 아니라 평생 도드라키네 땅에서 홀로 사는 게 관습인데... 어찌되려나.

눈 먼 아리아는 완전 거지네요. 장님 검투사가 되는 건가?

존 스노우 시체를 지키는 편과 존 스노우를 죽은 측이 대결 국면인데, 레드 우먼은 뭘 어쩔 수 있으려나. 레드 우먼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판타지 세계이면서 마법이나 마술이 거의 안 나오는데, 오랜만에 보이네요.

왕좌의 게임 시즌6 1화 끝.

존 스노우는 언제쯤 되살아 날까요?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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