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비욘드 Beyond 시즌1 1~10화 리뷰 줄거리 - 히어로즈 코마 버전?


미드 비욘드 Beyond 를 직접 보기 전에 들은 풍문은, 소년이 사고로 코마 상태가 되었다가 12년만에 깨어났는데, 초능력자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동안 보아온 여러 드라마가 뒤섞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드 히어로즈, 미드 더 4400. 미드 히어로즈 작가 Tim Kring과 미드 배틀스타 갤럭티카 Dvaid Eick가 미드 비욘드에 참여했으니.

비욘드의 설정은 이런 겁니다. 5화까지 봐야 알 수 있는데요. 코마 상태에 빠진 사람들이 어떤 세계(비욘드 월드?)에 갔다오고 난 후 깨어나면 초능력을 갖게 됩니다. 아마도 그들 중에 최강이 바로 주인공 남자(소년/청년)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 이름 홀든인데, 해리 포터처럼 화가 나야 초능력을 발휘합니다. 그 어떤 세계(코마의 세계?)에서 홀든과 윌라(짙은 눈썹에 왕눈이 여자)는 사연 많을 정도로 지냈던 모양입니다.

초중반까지는 지루한 편이었다. 틴에이저물 같았거든요.

다른 초능력자도 한 명 더 나옵니다. 수학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여자 캐릭터는 가까운 미래를 예측할 정도의 초능력이 있습니다. 그리 낯설지 않죠. 이 캐릭터 덕에 살짝 지루한 감에서 벗어났습니다.

영화광인 약사 분도 재미있는 캐릭터네요.

각 캐릭터들을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매트릭스 같은 장면은 시즌1 7화 후반부에 나옵니다.

코마 상태에서 과연 그 세계(사후 세계, 저세상으로 가는 통로)에서 주인공이 뭘 했는지는 8화부터 본격적으로 나옵니다. 중간중간 끊어서요. 현재도 같이 진행되고 있는 터라.

모처럼 몰아서 봤네요. 가끔씩 피식 웃기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흥미진진하게 보진 못했습니다. 그럭저럭 봤습니다. 비욘드가 히어로즈랑 스타일이 비슷해요. 같은 작가니까 뭐 당연하지 않나 싶지만. 큰 안경테 남자가 총 들고 초능력자 주인공을 쫓는 모습은 좀 그렇더군요.

시즌 마지막 10화는 나름 해피엔딩인데요. 주인공 능력치는 10화에서 확실히 보여줍니다. 하이틴 로맨스물 같기도 하네요.

다음 시즌2를 위한 떡밥은 물론 있습니다. 시즌2 제작은 확정되었고요.

Posted by 호랭이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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