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피플 오브 어스 people of earth 시즌1 1 2 3화 리뷰 - 코미디 SF
외계인을 만났다거나 납치당했었다는 사람들이 있죠. 믿거나 말거나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를 진지하게 공포영화 분위기로 접근한 것이 미드 엑스파일이었죠. 미드 피플 오브 어스는 이를 좀더 친숙하게, 그러니까 무섭지 않게 코미디 풍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1화. 오지 그램은 기자입니다. 외계인 모임 그룹 취재를 갑니다. 성당에서 하네요.
대통령들이 파충류 외계인들이었다고 하네요. 경험들이 다양합니다. 키 큰 남자. 머리 큰 남자. 파충류 남자.
오지 기자는 이들을 그냥 미친 사람들로 판단합니다.
오지는 주차요원인 사람과 만나 얘기를 나눠 봅니다. 이 남자는 자동차에 탄 채 외계인한테 납치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농부랑 얘기해 봅니다. 우체부. 무슨 인터넷 관련 부품 만드는 회사 사장. 기타 등등.
오지는 계속 로드킬의 경험 회상으로 괴로워 합니다.
오지 기자의 경험을 모임자들 두 사람한테 말합니다. 로드킬이 외계인과의 만남을 숨기기 위한 것이랍니다.
오지는 아직 완성하지 못한 기사가 신문에 나온 사실에 화가 나서 편집장이랑 싸웁니다. 그런데 편집장 실을 나오니까 사람들 머리가 다 사슴 머리로 보입니다.
알코올 의존자 모임 같은 외계인 접촉 모임입니다. 오지한테 최면에 걸고 기억을 제대로 상세히 하게 합니다. 오지도 다른 사람들처럼 외계인한테 납치당했던 겁니다.
오지는 확실히 조사하기로 결심합니다.
2화. 오지 그램은 외계인 접촉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가 봅니다. 그리고 모임에 참석해서 다른 사람들의 외계인 만남 경험을 듣습니다.
두 여자가 동일한 외계인(하얀 머리, 하얀 복장)과 만난 것을 입증합니다. 오지는 믿지 못하고 그룹에서 나갑니다.
외계인 접촉을 로드 킬(자동차 주행 도중 사슴을 치는 것)로 위장한 겁니다.
외계인 세 명 중 한 명은 위장이 잘 안 된 걸 해결하기 위해 직접 지구로 내려갑니다.
경찰이 외계인입니다.
3화. 초반부터 황당하게 웃깁니다. 재미를 위해 뭔지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혼 당하기 싫어 하는 남자. 외계인 접촉 경험자 모임에서 파충류 외계인한테 아내가 남치 당했었다며 주절거립니다.
그런데 농담이 아니라 진짜였습니다! 이혼 서류에 사인을 한 후, 아내가 파충류 외계인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으흐, 어디까지 믿어줘야 하나.
오지의 어린 시절 경험이 외계인과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오호 복수를 다짐하는 외계인. 다음 화가 궁금하군요.
이 드라마의 전반적인 인상은 인생 수필 같습니다. 설정 자체는 코미디 풍이지만 각자, 외계인 포함해서, 자기 나름 대로의 사연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은 사랑, 우정 같은 거고요.
애매하긴 합니다. 아주 웃기는 코미디도 아니고 아주 진지한 드라마도 아니고 그러네요. 그래도 저는 일단 계속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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