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아메리칸 하우스와이프 시즌1 1화 리뷰 - 영어공부 관점
미들의 새로운 버전을 보는 듯합니다. 다른 점이 많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 (이상하고 괴상하고 찌질한) 가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상 코미디입니다.
경제적 측면에서 미들에 나오는 가족보다 부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부자는 아니고요. 미국 메사추세츠 주 웨스트퍼드라고 지역을 못 박고 나오는데요. 드라마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최소 중산층, 대개는 중상층 이상 정도는 되는 듯 보입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웨스프퍼드의 인종 인구 분포에서 백인이 85.1 퍼센트로 나옵니다. 2010년 인구조사결과고요. 드라마에서 인종 다양성을 표현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인지 흑인과 아시아인이 한 명씩 주인공 친구로 나옵니다. 센서스에는 흑인(아프리칸 아메리칸)이 0.1 퍼센트고요. 아시안은 12.6 퍼센트입니다.
어쨌거나 이 패밀리 코미디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뚱뚱하고 그래서 날씬하고 돈 많은 인간들에 열등감 겸 적개감을 가진 주부가 독백을 많이 한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남편은 털털합니다. 화장실에서 바지 내리고 신문 보면서 커피 마십니다.
1화 에피소드의 큰 사건은 이웃집에 자신보다 더 뚱뚱한 여자가 이사오는 것입니다.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 가족 구성원입니다. 가장 어린 막내딸은 정리광이고 세균공포증이 있습니다. 계속 손을 씻습니다. 완벽주의자고요. 아들은 돈을 많이 벌 야심을 가졌습니다. 어린 소년이 벌써부터 저축하고 사업수완이 보통이 아니네요.
가장 평범한 사람은 큰딸입니다. 전형적인 사춘기 소녀고요. 딱히 언급할 특징이 없습니다.
재미는? 1화만 봐서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아주 크게 웃지는 못했습니다. 더 지켜 봐야겠습니다. 뚱뚱한 주부 관점을 내세운 것 같습니다. 예전 뚱녀 변호사 나오는 '드랍 데드 디바'가 생각나네요.
영어공부용으로는 글쎄요, 좋다고 보긴 어렵네요. 일단 말이 엄청 빠릅니다.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주부 아줌마가 대사의 절반 이상을 하는 것 같은데요. 미국인이 말하는 속도에 적응한 사람은 들리긴 합니다나, 말을 빠르게 쉰 소리로 하기 때문에 편하게 잘 들리지 않습니다.
대신에, 모던패밀리와 달리말장난 유머는 하지 않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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