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더 미스트 The Mist 시즌1 8화 리뷰 줄거리


더 미스트 The Mist 시즌1 8화 줄거리


케빈 일행(미아 약중독자, 조나 딕슨 군인, 에이드리언 동성애자 소년)은 자동차를 타고 배회 중입니다. 가는 길에 에이드리언은 자기 집에 들어갑니다. 엄마는 안개에 당해서 시체로 침대에 누워 있네요. 새에 공격당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에 따르면요.


미아와 조나는 자동차 연료를 모읍니다. 그동안 러브러브. 


케빈은 차 안에서 동료들이 오기를 기다다 못해 빛이 깜빡이는 데로 차를 몹니다. 케빈은 쇼핑몰에서 쫓겨난 소년(빛)을 만나서 자기 딸이 몰에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나탈리는 안개(자연)이 자신을 살려준 것에, 대신에 신부는 지난 화에서 안개 속 괴물들한테서 죽음을 당했음, 믿음을 가지고 교회에 모인 사람들을 설득해 갑니다. 보안관은 나탈리 할머니한테 자기 아들이 범죄를 저지른 것 같다고 고백(?)합니다.


강간한 소년(제이)과 강간 당한 소녀(알렉스)는 잘 어울려 지넵니다. 목숨을 구해준 이벤트 때문인 듯. 롤러 스케이트 타고 잘 놉니다. 이를 바라보는, 안개 속 괴물한테 자기 딸은 잃은 엄마. 알렉스는 죽지 않은 것에 대해서 무척 화가 나 있습니다.


제이는 물을 가지러 가다가 방에 갇힙니다. 알렉스 엄마 이브의 계략이죠. 교활한 캐릭터 넘버 원.


제이가 사라지자 제이를 찾아 알렉스는 몰을 돌아다닙니다.


나탈리는 자연의 질서 하면서 교회에 있는 사람들을 설득합니다.


거스 측에는 군인이 있는데, 식량이 하루치 남은 상태에서 자기 딸을 잃은 여자가 알렉스와 대립하는 걸 못 마땅해 하며 거스 사장한테 어떻게든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에이드리언은 자신의 동성애 성향을 미워하는 아버지랑 다툽니다. 헉, 아버지를 총으로 쏩니다. 아버지는 죽습니다. 에이드리언은 칼로 자해해서, 아버지가 자신을 죽이려다가 자기 방어로 아버지를 죽인 것처럼 꾸밉니다. 교활 캐릭터 넘버 투. 케빈이 상처를 치료해 줍니다.


에이드리언이 알렉스를 강간한 것 같네요. 케빈이 약을 발견하고 에이드리언을 의심하자, 에이드리언이 케빈을 총으로 쏴 죽이려다 실패하고 일행이 있는 차로 가서 케빈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거스는 집단을 위협하는, 딸 잃은 엄마를 죽입니다.


교회에 있는 사람들은 나탈리의 권력 아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집니다. 교회에 남겠다는 거죠. 쇼핑몰과 비슷하죠. 거스 측과 이브 측. 나탈리 일행은 교회를 불태우고 떠납니다.


거스는 시체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자, 알렉스가 그랬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교활한 캐릭터 넘버 쓰리.



더 미스트 The Mist 시즌1 8화 리뷰 이야기 정리


이번 8화에는 유난히 살인이 많이 나왔네요. 미스트는 살인과 죽음이 난무하는 이야기긴 합니다만. 영화 미스트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죽음의 난장판을 보여주죠.


드라마 미스트는 각 인물의 과거, 비밀, 욕망에 치중하네요. 그러면서 반전과 충격을 연이어 주고 있습니다.


8화까지 오니까, 드디어  미스트의 진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외부의 공포이자 위협인 안개보다 인간 본성 자체가 더 위협적이고 비이성적인 것이죠. 물론 안개라는 정체불명의 위험 속에 있다는, 특수한 상황이긴 하지만요.


아무리 특수한 상황이라지만, 자기의 이익을 위해 혹은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사람 죽이는 데 딱히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짓말이 술술 잘하고요. 자신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교회에 가두고 불태워 죽이는 나탈리 할머니가 끝판왕이죠. 어쩌면 미스트 이야기 속에서 가장 무서운 캐릭터이지 않을까 싶네요.


제이는 그동안 강간당했다고 모함을 당한 것인데, 주변 사람들은 계속 안 믿어 줄 것 같네요. 케빈만 이 사실을 알고 있고요. 제이의 아버지조차 그의 결백을 안 믿는다고 고백하는 마당이니.


캐릭터가 많고 이야기 진행 중에 죽는 이들도 많아서 정신이 없는 편이지만, 안개의 공포 속에 둘러쌓인 인간들의 행태를 차분하게 보여줍니다.

Posted by 빅보이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