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반 헬싱] 시즌 1 ~ 시즌 5 

 

인간으로 되돌리는 뱀파이어 헌터

예쁘고 싸움 잘하는 뱀파이어 킬러 싱글맘 바네사 이야기다.

흡혈귀가 좀비랑 비슷하다. 좀비형 뱀파이어.

흡혈귀가 여주의 피를 마시거나 여주한테 물리면 다시 인간이 된다. 이 점이 신선했고 독특했다.

인간이 된 뱀파이어는 다시는 뱀파이어가 되지 않는다. 인간이 된 뱀파어어의 피는 맛이 없다며 뱀파이어가 안 마시고 뱉어낸다.

야인이라고 있는데, 사람 피가 아닌 짐승 피를 마시면 미치광이가 된다. 짐승 피에는 독이 있다나 뭐라나. 시즌1 12화. 시즌2 후반부에 가면 야인이 진화해서 단순히 짐승이 아니라 도구를 쓰고 전략을 짜서 공격한다. 낮에도 활동한다.

시즌1 13화에서야 왜 여주가 그런 능력을 지니게 되었는지 알려준다. 제목 [반 헬싱]에 이미 나와 있긴 하지만. 간단히 말해 잡종이다. 바네사의 딸도 만나게 된다.

드라마 로스트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좋아할 듯. 여러 인물의 인생 드라마를 보여준다.

주인공 한 명에 집중하는 식이 아니라 각 주요 인물을 깊게 파고든다. 왜 어떻게 현재의 모습이 되었는지에 대해 과거로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왜 샘이 청각 장애자가 되었는지 보여준다. 샘을 연기한 배우가 인상적이었다.

시즌4 초반에 가면 여주로 인해 인간이 된 뱀파이어들이 어떻게 해도 죽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인간으로 되돌리는 능력을 지는 이가 여주 외에도 몇 명 등장한다.

시즌5는 어둠의 시초를 보여준다. 그리고 어둠의 끝이 나온다.

그럭저럭 볼만은 했다. 이미 어디서 본 것들의 조합이라서 아쉬웠다. 살짝 지루한 감이 있다.

악은 소멸되지 않고 가둘 수만 있는 모양이다.

2025.6.13 

Posted by 호랭이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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