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빅뱅이론 시즌10 1화 줄거리 리뷰
지난 시즌9 마지막에서 두 가지 사건이 있었죠. 하나는 하워드가 뭔가 발명했는데 국방부에서 이메일이 왔고요. 또 하나는 셸든 엄마랑 레너드 아빠가 눈이 맞았고요. 시즌10 1화는 시즌9 마지막 화의 두 일을 이어갑니다.
셸든은 레너드한테 이제 우리 형제가 되는 거냐며 투덜거립니다. 그러니까 셸든 엄마랑 레너드 아빠가 서로 결혼할 수도 있으니까요.
군인이 하워드 집에 찾아 왔는데 라제쉬가 하워드 집에 없다고 말해서 명함만 받고 돌려 보냅니다.
이번 화는 레너드와 페니의 결혼식 이야기입니다. 결혼은 했는데 당시에 제대로 격식을 차리고 한 게 아니라서 이제 다시 양가 부모님과 친구들 모두 초청해서 제대로 하려는 겁니다.
드디어 페니의 가족들을 모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니 아빠는 예전에 몇 번 봤죠. 페니 엄마랑 남동생을 처음 보네요.
하워드는 라쉬가 받은 명함을 보고 전화를 걸어 다음 만남 시간을 약속합니다. 그런데 왜 만나려고 하는지 물어도 대답을 안 해주네요, 군인이.
양가 상견례하고 드디어 결혼식을 합니다. 버나데트가 주례사를 합니다.
결혼식 끝나고 다들 각자 돌아갑니다. 줄거리 요약 끝.
시즌10까지 간 미국 드라마가 그리 흔치는 않죠. 이런 인기가 계속된다면 프렌즈의 기록을 넘어 설 수 있겠네요.
개인 취향으로는 캐릭터들이 결혼 혹은 연애 상대가 확정되면서부터 재미가 시들해졌습니다. 더는 지적인 농담이 자주 안 나오고 있고 일상 위주로 변했고요. 대신에 대사는 이해하기 편해졌죠. 과학용어 같은 전문 분야 단어가 나오면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가 어렵거든요. 호기심에 물리학 서적까지 뒤적이던 빅뱅이론 초반기 시절이 그립기도 하네요. 시즌10도 그럭저럭 여전히 볼만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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