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미국드라마 미드 미스트 The Mist 시즌1 1화 줄거리 겸 리뷰
최신 미국드라마 미드 미스트 The Mist 시즌1 1화 줄거리 겸 리뷰
스티븐 킹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미국 드라마입니다. 제목도 같습니다. 미스트 The Mist. 이미 영화로 제작되어 나왔었습니다. 영화는 소설과 달리 충격적이고 구체적인 결말로 나와서 지금도 말이 많습니다. 극과 극이죠. 걸작이다. 망작이다.
설정은 스티븐 킹의 전형입니다. 작은 지방 마을이 어떤 초자연적인 현상의 위협에 갇히고 그 안에서 여러 사람들이 이런저런 반응을 보이고 상황이 최악에 이릅니다. 언더 더 돔이 딱 이런 식이죠.
외계 괴물 출연만 보자면, B급 호러물로 보이겠으나 소설도 영화도 그런 위협에 반응하는 모습들은 일종의 실존 철학 시험장 같죠. 심리적, 사회학적. 종교적, 철학적인 질문마저 떠오르게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승전폭망. 스티븐 킹 하면 이 말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그의 소설 작품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개가 이런 경우가 많거든요.
거창한 시작과 흥미로운 전개에도 불구하고 결말이 참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거든요. 허탈하죠.
미드 미스트도 이렇게 될 우려가 없지 않지만, 어쨌거나 기승전까지는 대단히 흥미로울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일단 1화를 봤습니다. 아직 추천하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시작은 그 안개와 그 안개 속에 두렵고 가공할 존재의 위협입니다만. 1화에서 다루는 소재는 청소년기의 성이네요. 고등학교 파티에서 딸 아이가 성 폭행을 당합니다. 가해자 측와 피해자 측이 서로 갈등이 고조됩니다. 그리고 딸한테 파티에 가라고 허락한 남편과 이런 남편을 용서하지 못하는 아내. 그런 아내도 젊은 시절에는 뭐 별로 정숙하진 못했던 듯.
전반적인 분위기는 자연의 기괴함과 추악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손에 벌레, 정원을 가꾸던 할머니 손 위에 나방, 그리고 개구리. 외부 환경, 곧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언제나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각종 재난을 생각해 보면 더욱 그렇죠. 지진, 홍수, 가뭄.
드디어 안개가 마을을 덮치자마자 살인, 자살. 안개 속에서 사람들은 미쳐 버립니다. 안개 속 사람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일종의 좀비 비슷해 보이네요. 여기까지 1화입니다.
사건 진행은 세 곳입니다. 경찰서에 있는 사람들. 쇼핑몰에 갇힌 사람들. 교회에 있는 사람들.
아직 모르겠네요. 더 봐야겠습니다. 이제 상황 시작이라서요.
✔ 더 읽을거리
미드 더 미스트 The Mist 시즌1 2화 3화 줄거리 겸 리뷰
미드 비욘드 Beyond 시즌1 1~10화 리뷰 줄거리 - 히어로즈 코마 버전?